영어회화공부 어플 찾다가 소박해 보이면서 신박한 인강 발견해서 잘하고 있어요.
영어회화 어플 경험이 있어서
영어회화 어플만 찾았는데 역시 기본기가 없는 사람은 그마저도 안 들어간다고 해서
인터넷강의로 시작했어요.
평생 영어회화 공부 안 해 보신 분들은 계셔도
한 번만 공부하신 분들은 없을 것 같아요.
제가 딱 그 케이스예요.
정말 이것저것 안 해본 거 없는 케이스.
학원도 여러 군데 다녀보고,
책도 사보고, 어플로도 해보고
인터넷강의도 몇 개 해보고,
친구랑 스터디모임도 가봤으니 웬만한 거는 다 해본 것 같아요.
그런 상황속에서 기초자 들한테 쉽고 후기가 좋아 보이는
덩어리영어라는 곳에서 시작했고 이렇게 후기를 남겨보네요.
저도 문법 공부를 피하고 싶었지만 우리말과 어순이 다른 영어는
문법을 기본적으로 알아야지 제대로 된 회화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덩어리영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해 보았어요.
덩어리의 1탄 1강 강의를 듣자마자 어떤 스타일인지
대략적으로 파악되었어요.
이렇게 하면 되는 걸 왜 이렇게 어렵게 돌고 돌았나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기본 어순 (문법)강의는 말 그대로
처음에는 감만 잡으면 되는 거예요.
이렇게 쓰면 안되고, 저렇게 쓰면 틀리지 않는 어순이라는 정도로요.
그리고 ‘기본 어순’ 이라는 이름에 이미 답이 있는 거더라고요.
기본적인 것만 알면 되는 거고
단어의 순서를 어떻게 쓰면 되는 지만 개념파악하면 되는 거니까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한
문법 강의는 한 달도 채 안 걸린 것 같아요.
강의 자체가 어려운 내용이 없어요.
게다가 덩어리 에밀리 선생님께서도 더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 같은 걸로도 설명해주시니까
중간에 끊지 않고 학습 스케줄대로 다 보게 된 것 같아요.
어디서 이런 선생님이 쏙 나왔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워낙 기본 어순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처음에는 이렇게 강의를 듣기만 했어요.
감만 잡은 정도! 그리고 나서는 보시는 것처럼 덩어리 강의노트를 뽑아서 눈으로 다시 복습을 했고요.
사실 1탄 기본 어순 강의(문법 강의)에서 저한테 점수를
높게 받았기에 2탄부터 쭉 믿고 그냥 갔던 것 같아요.
솔직히 기본 어순을 쉽게 풀고 나니까
다른 강의를 들어도 잘할 것 같기도 해요.
근데 덩어리 인강에서 말하는 ‘덩어리’ 공부법을 터득하고 나니
이곳이 기초영어에서 최고 인강이라 말하고 싶네요.
덩어리공부법이 뭐냐면요.
"You make me" 같이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두 단어 이상으로 뭉친 덩어리를 연습하는 걸 말해요.
그리고 상황과 의미에 주목하면서 훈련하는 게 다른 인강과의 차이점이에요.
이제 2탄이 끝내고 3탄으로 들어가는 시기예요.
3탄 단어를 덩어리로 인식하기
그리고 4탄 덩어리를 상황에서 사용하기
두 강의도 덩어리 공부방식을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암기하지 말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일상생활 문장을 통해 말하기 연습시켜요.
4탄 같은 경우는 뉘앙스(어감) 강의까지 있는 데
난감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만든 강의 같아요.
이럴 상황에서 이런 느낌으로 쓰일 수 있다 정도요.
우리말도 그렇잖아요. 비꼬아서 쓸 수 도 있는 문장들이 있는 것처럼요.
영어회화 어플은 아니지만
바탕화면 바로가기 하는 방법으로 이용하니까 불편한 점이 1도 없네요!
영어회화 어플 추천 저는 안 해요.
기본기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말이에요.
기본기가 없어도 영어회화 어플 추천하는 사람은 열정이 매일 솟아나는 분들만이에요.